한국은 23일 자정(한국 시간) 러시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만난다. 앞서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해 멕시코전에서 패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줄어든다.

한국은 조현우, 장현수, 이용, 김영권, 김민우, 문선민, 주세종, 기성용,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출격 대기를 하는 정우영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정우영은 경기 시작 전 간단한 인터뷰에서 "두 팀의 전력 차이는 있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집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우영은 "우리는 멕시코의 주전술을 어떻게 막을지 만 생각하고 있다"며 멕시코전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