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문선민이 좌우 날개로 츨격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한준 기자]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공격이었다. 측면에 문선민, 중원에 주세종이 깜짝 카드로 선발 출전했다. 

스웨덴과 경기에 선수비 후속공을 준비했던 한국은 멕시코와 현지 시간 23일 경기에 공격 능력을 갖춘 선수를 대거 전진 배치했다.

손흥민을 최전방에 두고 이재성을 투톱 파트너로 세웠다. 이재성은 2선과 측면을 오가며 뛸 것으로 예상된다. 4-2-3-1 포메이션과 4-4-2 포메이션, 4-3-3 포메이션 병행이 가능하다.

왼쪽 측면에 황희찬, 오른쪽 측면에 문선민을 뒀다. 두 선수 모두 작지만 빠르고 저돌적이다. 이재성이 2선으로 내려오면 손흥민과 스리톱이 될 수 있다. 

▲ 깜짝 출전한 주세종 ⓒ한희재 기자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패스 능력이 좋은 기성용과 주세종이다. 수비 전문가를 두지 않고 전방 압박을 강화한다. 수비시 4-4-2 대형으로 두 줄을 만든다.

포백 라인은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멕시코도 독일과 1차전 선수 중 한 명만 바꿨다. 카를로스 살세도가 엑토르 모레노의 센터백 파트너로 좁혀 들어오고 독일전에 교체로 나선 알바레스가 라이트백으로 배치됐다.

멕시코는 로사노, 치차리토, 벨라를 스리톱으로 두고 과르다도, 에레라, 라윤을 세 명의 미드필더로 뒀다. 경기 중 스리백 포백 전환이 용이하다. 골문은 오초아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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