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한준 기자] 햄스트링 미세손상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어렵게 된 박주호(31, 울산현대)가 멕시코와 F조 2차전 벤치에서 선수들과 함께 한다.

박주호는 스웨덴과 1차전 전반 26분 공을 받으려고 뛰어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잔여 월드컵에 뛸 수 없게 됐다.

박주호는 러시아 현지에서 대표 팀 의료진을 치료를 받으며 선수단 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용과 함께 대표 팀 최선참인 박주호는 경기에 뛰지 못하지만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팀 일정을 함께 하고 있는 박주호는 멕시코전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멕시코전에 박주호를 포함한 12명의 선수와 신태용 감독, 토니 그란데, 김남일, 차두리, 김해운, 이재홍 코치와 이윤규 통역, 이한빛 매니저, 이성주 팀닥터, 임현택 의무팀장, 공윤덕 의무 등 11명이 앉는다고 했다.

전경준, 하비 미냐노 코치와 채봉주 분석관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기자석에서 경기를 본다. 파코 가르시가 전력분석 코치는 독일-스웨덴전을 현장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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