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림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미림(28, NH투자증권)이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31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8언더파 64타를 적어 낸 이미림은 호주교포 이민지(22, 하나금융그룹)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미림은 2004년부터 LPGA 무대에서 활동했다. LPGA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가비 로페스(멕시코)다. 로페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23, 롯데)는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5, KEB금융그룹)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15위에 오르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28, 메디힐)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44위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