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 크루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가 올 시즌 팀 최장 비거리 홈런을 기록했다. 

크루즈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크루즈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1, 2루에서 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9호.

메이저리그 스탯캐스트는 크루즈 홈런 비거리가 465피트(약 141.7m)로 측정됐다고 알렸다. MLB.com은 올해 시애틀 타자 가운데 가장 길고, 2015년부터 팬웨이파크에서 터진 홈런 가운데 4번째로 멀리 뻗어 갔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내친김에 시즌 20번째 홈런까지 터트렸다. 7-5로 앞선 4회 한번 더 중월 스리런을 날렸다.

시애틀은 크루즈의 홈런 2개를 포함한 3안타 7타점 활약에 힘입어 4회초 현재 10-5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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