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을 향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에고 코스타, 해리 케인이 조별 리그부터 골 사냥에 나서고 있는데요.

먼저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는 호날두입니다. 조별 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호날두는 20일 모로코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전체 1위로 올라섰습니다. A매치 85호 골로 유럽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된 호날두가 언제까지 골 행진을 이어 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날두를 추격하는 코스타와 케인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페인의 코스타는 이란전에서 행운의 득점을 만들며 이번 대회 세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동료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케인은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들 외에도 홈팀 러시아의 상승세를 이끄는 데니스 체리세프, 벨기에의 로멜로 루카쿠도 각각 3골과 2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도 언제든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이들 중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선수는 누가 될까요? 각국의 16강 진출 여부와 함께 치열해지는 득점왕 싸움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전망입니다.

▲ 현재까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골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 선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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