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30), 안선주(31), 이보미(30, 노부타그룹) 등 한국 여성 골퍼들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시즌 4승을 거둔 스즈키 아이(일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스 몬다민 컵 3R는 오는 23일 오후 1시 5분,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2(SPOTV 2),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의 목표는 '디펜딩 챔피언' 스즈키 아이를 저지하는 것이다. 현재 스즈키는 벌써 시즌 4승을 달성했고 올 시즌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이뤄냈다. 말 그대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는 신지애, 안선주, 이보미다. 신지애는 지난주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즈키에게 패배 후 "다음엔 더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며 어스 몬다민 컵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안선주는 올 시즌 상금 랭킹 3위를 유지하며 1위인 스즈키를 뒤쫓고 있다. 어스 몬다민 컵은 상금이 많기에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스즈키와의 격차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보미는 현재 부진을 겪고 있어 신지애와 안선주보다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적지만 2015, 2016년 연속으로 우승한 경험한 바 있는 다크호스다.

JLPGA 어스 몬다민 컵의 3R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5분, 파이널 라운드는 24일 일요일 오후 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2(SPOTV 2),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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