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처져 있는 뉴욕 메츠가 원투펀치 노아 신더가드와 제이크 디그롬을 트레이드 카드로 쓴다.

22일(이하 한국 시간) 팬래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메츠는 두 선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고 시장에서 의견을 듣고 있다. 또 다른 선발투수 잭 휠러에게도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의 한 소식통은 메츠가 디그롬을 양키스로 보내는 대신 글레이버 토레스를 받으려 했지만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거부했다고 말했다.

휠러의 가치는 디그롬 또는 신더가드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 휠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는데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은 3.80이다. 지난 18일 애리조나전에선 시속 99마일을 찍었는데 이는 최근 가장 빠른 구속이다.

22일 또 다른 보도에선 샌디에이고가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알렸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저스틴 업튼, 맷 켐프, 크레이그 킴브럴 등을 트레이드해 메이저리그 최고 팜을 구축한 샌디에이고는 마차도 영입을 위해 유망주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팀내 최고 유망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는 현지 시간으로 7월 31일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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