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드라마가 과연 어떻게 끝날까.

'클리블랜드닷컴'은 19일(한국 시간) "르브론이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내릴지 모른다”라며 “르브론은 최근 구단 프런트와 전화 통화를 했다. 르브론 자신이 팀을 떠날지 결정하지 못해 FA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 대신 구단 전력 강화에 대해 말을 나눴다"라고 밝혔다.

르브론은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8-19시즌 계약이 종료된다.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 FA가 될 수 있다. 매년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새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여름에도 그가 FA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러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르브론이 LA, 필라델피아 등 여러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풍성하다. 클리블랜드를 떠날 것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와 연락한 것을 보면 팀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팀 미래를 함께 의논한 것은 다음 시즌을 클리블랜드에서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르브론이 FA 시장에서 클리블랜드에 합류할 선수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고 한다. 선수 보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잔류 여부도 달라질 것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 르브론을 포함, 로드니 후드, 호세 칼데론, 제프 그린 등이 FA가 된다. 샐러리캡을 이미 많이 소진한 클리블랜드가 과연 오프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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