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연이은 슈퍼세이브를 보여준 조현우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18일 오후 9(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에 패한 독일과 함께 F조 최하위가 됐다. 멕시코와 232차전이 더 험난해졌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조현우는 저희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뛰었다. 분석한 결과대로 했다. 다음 경기에 잘 했으면 좋겠다면서 경기 전에 감독님이 선발 명단을 알려줬다. 골키퍼들 모두 잘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페널티킥은 그 선수가 보고 차는 걸 알았는데 아쉽다. 뒤에서 소리치고 해야 햤는데 아쉽다. 코치님들 분위기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한다. 조현우는 저희는 준비만 잘하면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긴장이 됐지만 처음이라 설랬다. 한국 팬들의 힘을 받았다. 재밌게 했다면서 멕시코 역습이 빠를 것 같은데 분위기 올리는 게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관중의 응원이 잘 들렸다. 러시아에서 들으니 더 기뻤다면서 스웨덴만보고와 이제 멕시코전을 분석해야 한다. 선수들이 나에게 힘을 줬다. 정말 후회 없이 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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