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신태용호' 왼쪽 풀백 박주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사실상 더 이상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박주호는 18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장현수가 뿌린 롱패스를 잡는 과정에서 디딤발인 오른쪽 햄스트링에 무리가 갔고 곧바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최단 2주 시간이 소요된다. 신태용 감독이 경기 후 "햄스트링 파열 보고가 있다. 검진 정확히 해봐야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월드컵 아웃이 확실시 된다.

이날 경기 박주호 공백은 김민우가 메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VAR 이후 페널티 킥을 내주면서 0-1로 무너졌다. 박주호가 빠진 한국은 멕시코, 독일을 연달아 만났다. 1패에 박주호 부상까지, 신태용호에 빨간불이 짙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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