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밥블레스유'로 뭉쳤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고민 따위 쌈 싸먹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 먹을 줄 아는 식식(食食)한 언니들이 뭉쳤다. 생활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풀어주는 밥블레스유가 온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새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인영 PD와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참석했다.

▲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밥블레스유'로 뭉쳤다. 사진|한희재 기자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다. 최근 예능 대세인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이 뭉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십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이들의 비밀 먹자단먹킷리스트와 먹계록이 대방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황인영 PD밥이 단순히 영양소가 아니라, 그 안에 먹고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마냥 신나는 먹방이 아닌 감동을 주는 먹방, 음식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을 만났다. 시청자 분들의 사소하고 일상적인 고민을 듣고 맞춤 음식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PD네 명의 출연자가 맛있게 먹는걸로 유명한데, 토크도 맛있게 한다. 사소한 사연이라도 애착을 갖고 사연의 이면까지 상상하고 분석한다 .그 모습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 이영자가 '밥블레스유'로 고민을 들어준다. 사진|한희재 기자
▲ 송은이가 '밥블레스유'로 고민을 들어준다. 사진|한희재 기자

기획자이자 출연자로 밥블레스유에 함께하는 송은이는 최화정과 이영자의 먹방이 이미 화제였다. 녹음실에 와서 먹으면서 녹음을 하기도 했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다. 김숙과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하던 중 언니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고, 언니들이 흔쾌히 동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만드는 콘텐츠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내 스스로가 포장이 잘 된 질소과자라고 생각하는데,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걱정하지는 않는다. 이 콘텐츠를 감각적인 올리브에서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내 생각에서는 성공이다라고 덧붙였다.

▲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밥블레스유'로 뭉쳤다. 사진|한희재 기자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이다. 10년 이상 함꼐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가 된 네 사람은 가족 이상의 케미로 방송 전부터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네 사람은 사회에서 만난 가족이라고 자신들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 최화정이 '밥블레스유'로 고민을 들어준다. 사진|한희재 기자
▲ 김숙이 '밥블레스유'로 고민을 들어준다. 사진|한희재 기자

송은이는 우리 넷은 사회에서 만난 가족이다. 언니들과 함께한 세월이 쌓이면서 언니들도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어주시고, 우리도 언니들을 편하게 느끼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꾸미지 않고 바로 만나도 되는, 허물 없는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우리는 선거에서 누구를 찍었는지 말할 수 있는 사이다. 동생들에게 부끄럼 없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도 했다며 끈끈한 관계임을 증명했다.

▲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밥블레스유'로 뭉쳤다. 사진|한희재 기자

네 사람의 관계가 끈끈한 만큼, 가식 없는 토크와 고민 해결로 시청자들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길 예정이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오는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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