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한나' 스틸. 제공|영화사 마농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한나'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한나'는 제 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해외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작품으로 7월 26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영화 상영과 함께 연출을 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특별한 GV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감독은 "다른 누군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관찰을 하는 관찰자의 시선이 아닌, 인간 본연의 외로움, 우리 모두가 그리고 한나의 이야기가 내 삶의 이야기로 투영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자시 자신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진심으로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는 남편이 수감돼 홀로 남겨진 중년의 여성 한나가 인생의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며칠간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 대표 여배우 샬롯 램플링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았다.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