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김기덕 감독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김기덕 감독의 가족들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큰 상처를 받고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딸은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상처를 받았고, 결국 이혼을 결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덕 감독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성추문은 지난해 처음 불거졌다. 영화 '뫼비우스' 촬영 중 폭행과 함께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을 강요했다는 것. 법적 결과와 별개로 김 감독은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과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고, 지난 3월 MBC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김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상습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의 인터뷰를 방송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사실 무근을 주장하며 제작진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뷰한 여배우 2명을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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