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병은 스틸.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박병은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의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박병은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박준화 PD와의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박준화 PD를 위해 특별히 촬영장을 찾아 열연을 펼쳤다. 

박병은은 극중 김미소의 소개팅남 박병은으로 출연한다. SNS에서 김미소의 사진을 보고 소개팅을 부탁한 사회부기자로 등장, 김미소의 마음에 파문을 일게 할 예정이다. 박병은은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김미소의 이상형에 딱 부합하는 남자다. 더불어 맛집 마니아이자 서치 능력자라는 장점까지 갖춘 인물로, 이영준의 질투심에 불을 붙인다.

지난 5월 진행된 촬영에서 박병은은 캐릭터 분석은 물론이고 이에 맞는 대사톤과 섬세한 손 동작, 코믹 애드리브까지 준비하는 등 연기열정을 폭발시켰다. 온몸을 내 던진 박병은의 코믹 열연에 컷 소리와 함께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박준화 PD는 흡족한 미소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박 PD는 "당시 드라마 출연 중이어서 바빴을 텐데도 연락 한 통에 달려와준 박병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캐릭터 연구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온 그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기반의 웹툰 역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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