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전' 스틸. 제공|찬란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유전'이 영화팬들 사이에 화제다. 여름이 시작되기 직전, 서늘한 공포로 공포영화 마니아들의 관람욕 자극에 성공했다

영화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튼 토마도 신선도 100%를 기록할만큼 신선한 공포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 속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에 아역배우 밀리 샤피로가 큰 역할을 한다. 밀라 샤피로는 극중 틱장애를 지닌 팔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음산한 얼굴로 특정 소리를 내는 찰리는 존재만으로도 큰 공포를 안긴다.

밀라 샤피로는 어린 아이지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표정과 싸늘한 눈빛, 공포를 배가 시키는 틱장애 설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틱장애로 인해 찰리가 내는 소리는 그가 등장하지 않아도 공포심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이런 찰리는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는 14세의 밀리 샤피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마틸다'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10살의 나이에 토니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을 통헤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전'은 단편 영화들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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