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조지(왼쪽)와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과연 팀에 남을까, 아니면 이적할까.

조지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8-19시즌에 계약이 끝난다.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 FA가 된다. 시장 가치가 높은 조지가 FA 시장에 나올 것은 분명해 보인다.

조지는 LA 레이커스 이적 루머가 많았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조지가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러나 '야후 스포츠'는 조지가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먼저 '야후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FA 최대어는 르브론 제임스다. 르브론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조지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르브론과 여러 FA들이 팀을 옮겨 그가 만족할 만한 팀을 찾지 못하면 오클라호마시티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조지는 최근 러셀 웨스트브룩과 관계가 좋다. '야후 스포츠'는 "조지는 웨스트브룩과 정말 친해졌다. 케빈 듀란트가 FA가 된 당시의 듀란트-웨스트브룩보다 관계가 훨씬 좋다. 조지와 웨스트브룩은 최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는 재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지는 공수 경기력이 리그 정상급인 다재다능한 스윙맨이다. 그에게 쏟아지는 관심 또한 많아질 전망이다. 과연 그의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2018 FA 시장은 오는 7월 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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