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산' 보도스틸.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변산'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이 시대의 빡센 청춘 학수로 분한 박정민의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웩 넘치는 래퍼를 꿈꾸지만 현실은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인생을 살아가는 무명 래퍼 학수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과 완벽 싱크로율로 이목을 집중 시킨다.

또 학수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장본인이자 학수 저격수 선미로 분한 김고은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서로의 흑역사를 알고 있는 오랜 고향 친구 사이답게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는 학수와 선미의 모습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인 두 배우가 선사할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변산'은 박정민과 김고은 외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거에는 학수의 빵셔틀이었지만 현재는 학수를 셔틀버스처럼 이용하는 건달 용대 역을 맡은 고준은 겉으로는 거칠어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워할 수 없는 당돌한 매력으로 변산 남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최고 인기녀이자 학수를 사이에 두고 선미와 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는 미경 역은 신현빈이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 학수의 마음을 빼앗은 팜므파탈 미경으로 변신한 신현빈은 이전 작품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학수의 고등학교 시절 교생 선생님이자 그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시작점인 원준 역을 맡은 김준한은 최고의 밉상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박열'의 다테마스 역을 통해 각종 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변산'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했다.

학수의 절친이자 렉카 3인방인 상렬 역의 배제기, 구복 역의 최정헌, 석기 역의 임성재 역시 극 중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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