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왼쪽)-이효리.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김제동과 만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는 첫 게스트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다.

최근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는 ‘톡투유2’의 새 가족이 된 소녀시대 유리와 인디계의 아이돌 폴킴 그리고 정재찬 교수가 참여해 ‘요즘 문득’이라는 주제로 청중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하는 이효리가 녹화장 안으로 들어서자, 청중들은 물론 출연진도 놀라움과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리는 녹화 당시, 특유의 솔직담백한 매력과 민박을 운영하며 쌓인 친근함으로 청중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이제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 내가 꼭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며, 속죄해야 할 이유를 2가지 항목으로 나눠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효리는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은 정말 오랜만이다. 데뷔 20년이 넘었는데도 환영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새삼, ‘문득’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15년 5월 시작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최고의 입담꾼 김제동과 청중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JTBC의 대표적인 힐링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총 14회로 제작된다.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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