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무법 변호사'스틸.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의 강렬 맞대면이 포착됐다.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진은 25일 이준기-최민수의 일촉즉발 위기를 알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무법변호사' 4회는 차문숙(이혜영)과 안오주가 봉상필의 정체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두 사람은 봉상필을 제거해야 할 눈엣가시 1순위로 여기며 그를 본격적으로 압박할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최민수의 맞대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준기, 최민수가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팽팽한 긴장을 연출한다.

특히 이준기는 강렬한 눈빛과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최민수의 멱살을 잡고 있다. 이준기에게 최민수는 모친 신은정을 잔인하게 살해한 철천지원수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만으로도 최민수의 숨통을 조일 듯한 이준기의 분노가 전해진다.

반면 최민수는 이준기의 분노에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 만면에 미소 띄고 있다. 이준기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서늘한 시선으로 마주해 이준기를 일부러 도발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최민수가 이준기를 직접 찾아오면서 한 꺼풀 벗겨진 기성 시장 살인사건의 판도를 뒤집는 것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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