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오픈 영상. 제공|스톰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4대강 사업 비리 폭로 다큐멘터리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이 클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은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의혹과 사업 이후 참혹한 결과물,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3일 오후 2시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클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마이뉴스와 오마이TV가 지난 10년간 4대강 사업을 탐사 취재한 결과물로 지난 1월, 5부작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15일 마감된 스토리 펀딩을 통해 169%를 넘어선 목표를 달성한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은 자연을 해친 부역자들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기록이자 저항자들의 투쟁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기에 펀딩 참여에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남긴다. 

국민 세금 22조 원을 들여서 죽인 4대강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4대강의 현장을 지키며 맞서 싸운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영화의 흥행 성적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상품으로,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는 관객 수에 따라 수익을 얻는다.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은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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