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독전'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독전'이 흥행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3일 하루동안 16만 115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4만 5198명이다.

'독전'은 마약을 소재로,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실체를 쫓는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액션,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유작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독전'은 개봉 첫날인 22일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로 출발한 것이 이어 개봉 둘째날은 2위인 '데드풀2'와 차이를 벌이며 흥행 1위를 굳건히 지켜 냈다.

2위인 '데드풀2'은 이날 9만 18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당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누르고 흥행 1위로 출발했고, '독전' 개봉 후 곧바로 1위에서 내려왔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66만 4390명이다.

3위는 1만 8213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다. 1천만 관객까지 쉼없이 달리던 이 작품은 현재 화력이 많이 약해진 모양세다. 개봉 전에는 1천만 관객이 목표가 아닌, 역대 최대 관객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제작이었지만 1천 100만 관객 동원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루스 오어 데어' '버닝' '안녕, 나의 소녀' '피터 래빗' '레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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