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데자뷰' 포스터. 제공|스톰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데자뷰'가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영화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은 '데자뷰'는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의 출연과 숨막히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사건을 두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하는 세 사람과 계속되는 환각을 겪는 여자, 그의 곁을 지키는 약혼자, 이들을 주시하는 형사까지 각기 다른 생각과 의도를 품고 있는 캐릭터들의 조합은 극적 긴장을 더한다.

남규리는 교통 사고 이후 매일 살인의 데자뷰를 겪으며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확신하는 여자 지민 역으로 분한다. 극도의 혼란 상태에 처한 지민의 상황을 남규리가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높다.

이천희는 지민이 말한 사고가 없었음을 확인하지만, 계속해서 그를 감시하는 형사 인태로 분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인태가 사건을 파헤치면서 마주할 진실이 영화의 포인트로 극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지민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약혼자인 지민을 방관하는 우진 역은 이규환이 맡았다. 우진은 그날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이 역시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데자뷰'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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