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션스8' 메인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오션스8'이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오션스8'은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활약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우아한 도둑들의 화려한 팀워크와 뒤통수 제대로 치는 두뇌플레이 속에 입담과 유머, 경쾌한 매력 등 케이퍼 무비의 전설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받아 더욱 경쾌하고 멋있게, 즐거움도 업그레이드됐다. 

모이면 화보가 되는 초호화 캐스팅을 통해 개성만점 입체적인 캐릭터의 활약을 선보인다. 특히 미국 패션계 최대 축제인 메트 갈라를 배경으로 하는 덕분에 각종 패션 브랜드와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눈부시게 화려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할리우드 대표 흥행퀸 산드라 블록이 작전의 설계자로 활약한다. 이전 시리즈에서 조지 클루니가 분했던 대니 오션의 동생인 데비 오션으로 등장해 빅보스로서 완벽한 작전 설계로 사기명가의 명예를 높인다.

'캐롤'로 여심을 사로잡고, '토르: 라그나로크'의 헬라 여신 역으로 관객들을 압도한 케이트 블란쳇은 지휘관으로 전체 작전을 총괄하며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또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앤 해서웨이가 이들의 타깃이 되는 톱스타로 분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민디 캘링은 뭐든지 진품과 똑같이 만들어내는 모조장인 금손으로 활약하고, 에미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사라 폴슨은 베테랑 능력자 행동대장으로 나선다. 자타공인 변신의 귀재 헬레나 본햄 카터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서 타깃을 감시하는 잠입귀재로, 한국계 배우이자 래퍼인 라이징 스타 아콰피나가 천재 소매치기인 절도달인으로, 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팝아이콘 리한나가 천재해커로 뇌섹녀 매력을 발휘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시선을 압도하는 레드 컬러와 사상 초유의 작전으로 모인 도둑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자극한다.

'오션스8'은 6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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