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데뷔부터 역주행, 음악방송 1위로 이어진 순서는 (여자)아이들이 가진 콘텐츠의 힘이 통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며,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이기도 하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더 보이즈, 드림캐쳐와 경쟁을 벌인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은 음원+음반점수 4220, 동영상+전문가+사전투표 3530, 실시간 투표 313점을 얻어 총 4977점으로 더 보이즈(3535), 드림캐처(3164)을 넘어섰다.

▲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실시간 투표에서는 더보이즈, 드림캐처에 밀렸지만 음원+음반, 동영상+전문가+사전투표에서 두 그룹에 2배 넘는 점수를 획득한 (여자)아이들이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데뷔 20일 만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투표 방식이 바뀐 더쇼에서 첫 1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데뷔 20일 만에 1위에 올랐다는 점이 무엇보다 눈길을 끈다. (여자)아이들은 2015년 씨엘씨(CLC) 이후 3년 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걸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한 전소연을 중심으로 각각의 개성 있는 여자 아이들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전부터 버스킹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받고 입소문을 탄 것. 타이틀곡 ‘LATATA’는 공개된 후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벨기에,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앨범 ‘I’am’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데뷔 전부터의 관심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타이틀곡 ‘LATATA’는 역주행했다. 전소연이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가 되면서 음원차트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엑소 첸백시, 멜로망스 등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콘텐츠로 이뤄낸 결과였다.

역주행은 음악 방송 1위라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더쇼에서 (여자)아이들이 얻은 점수에서 음원+음반과 동영상+전문가+사전투표 점수가 월등히 높은 이유이기도 했다데뷔 20일 만에 1위 트로피를 받은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을 위해 힘써준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멤버 전소연이 중심이 된 그룹이기에 전소연 걸그룹이라고 불릴 수 있었지만 매 무대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여자)아이들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여자)아이들은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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