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주장 완장을 해리 케인(24·토트넘 홋스퍼)이 찬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잉글랜드 선수단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은 뛰어난 성품을 가지고 있다"면서 케인의 꼼꼼함과 일관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주포다. 잉글랜드가 치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5골을 넣어 팀 내 득점 1위를 달렸고 2017-18 프리미이어리그에서는 개인 최다인 30골을 득점하며 다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찌감치 최종명단 23일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월드컵을 향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잉글랜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 잉글랜드 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23명)

GK - 잭 버틀랜드(스토크시티), 조던 픽퍼드(에버턴) 닉 포프(번리)

DF -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개리 케이힐(첼시)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니 로즈(토트넘)

MF - 에릭 다이어(토트넘) 페이비언 델프(맨체스터 시티) 조던 헨더슨(리버풀) 루벤 로프터스-치크(크리스털 팰리스)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토트넘)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FW -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대니 웰백(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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