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페예그리니(64) 감독과 새 시즌을 꾸린다.

웨스트햄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페예그리니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폐예그리니는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 맨체스터 시티, 허베이 등을 이끄는 등 경험이 풍부한 지휘자다.

웨스트햄은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은 "페예그리니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축구 감독 중 한 명"이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물을 임명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017-18 시즌을 13위로 마쳤다. 시즌 초 부진을 거듭하면서 경질 이야기가 심심찮게 대두됐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해고됐고 이후 데이미드 모예스가 지휘봉을 잡아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당초 단기 계약을 맺어 긴 미래를 그린다고 알려졌으나 웨스트햄은 페예그리니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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