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박인비는 21일(한국 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8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주 연속 1위에 자리한 박인비는 2위 펑산산(중국)과의 격차를 지난주보다 더 벌리며 남은 시즌 1위 수성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박인비는 2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아림(23)을 꺾고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US 여자 오픈에 출전한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3위에 자리했고 박성현(25, KEB하나은행) 4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5위로 뒤를 이었다.

최혜진(19, 롯데)의 세계랭킹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7위가 됐다. 최혜진의 자신의 세계랭킹 기록을 경신하며 톱5 진입에 한 걸음 다가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4, KB금융그룹)는 지난주 15위보다 두 계단 올라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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