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러시아 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명단 발표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했습니다. 우승 후보답게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공수가 완벽한 스쿼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선수가 즐비합니다.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다비드 데 헤아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르드 피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했습니다.

미드필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기존의 전력이 그대로 승선했습니다. 공격진은 디에고 코스타가 선발됐습니다.

▲ 스페인 축구 국가 대표팀
아르헨티나의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공격진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파울로 디발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이 합류해 무시무시한 공격진을 구축했습니다.

워낙 뛰어난 선수가 많아 아쉽게 합류하지 못한 선수도 있습니다. 스페인은 올해 들어 부진이 심해진 알바로 모라타와 2년 만에 대표 승선을 노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제외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리에A 득점왕 마우로 이카르디가 탈락했습니다.

최종 명단 발표만으로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는 월드컵입니다. 우승 후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월드컵을 즐기는 큰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에메리, 아스널 신인 감독으로 부임 임박

[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아스널의 새 감독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후발 주자인 우나이 에메리 전 파리 생제르망 감독의 선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22년간 팀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과 작별했습니다. 장기집권 체제가 막을 내리고 어떤 인물을 후임으로 정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후보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팀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와 패트릭 비에이라를 비롯해 랄프 랑닉 라이프치히 단장, 파리 생제르망 감독으로 부임해 없던 일이 됐지만 토마스 투헬 등 수많은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주장 출신이자 현재 맨체스터시티 코치로 일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는데요.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가장 늦게 후보로 거론된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에메리가 아스널의 새 감독에 선임된다. 이번주 내에 협상이 마무리되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아르테타의 선임이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이적 권한과 자금 문제로 틀어졌습니다. 아르테타는 선수 방출 권한과 5000만 파운드의 추가 이적 자금 지원을 원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맨시티의 코치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에메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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