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신태용호에 부상 악령이 떠나질 않는다. 이근호(강원)도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근호는 지난 19일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경남 FC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강원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정밀검진 결과 큰 부상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정밀겸진결과 우측 무릎 내측부인대가 파열됐다.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이 줄을 잇고 있다. 3월 평가전에서 김진수(전북)의 부상을 시작으로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 권창훈(디종)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진수의 경우 28명의 명단에 합류했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기에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이근호마저 낙마하면서 대표팀은 월드컵을 시작하기도 전에 위기에 빠졌다.

대표팀은 대체 발탁 없이 일단 26명으로 23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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