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마(21번) ⓒ 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트넘이 새 미드필더 영입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이브 비수마(21, 릴)다.

비수마는 21세의 유망주로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오른쪽 측면 수비도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 등이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선수들이지만 경쟁팀에 비해 부족한 선수층의 깊이를 위해 비수마 영입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비수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래가 불확실한 뎀벨레를 대신할 선수로 비수마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압둘라예 두쿠레(왓포드), 아마두 하이다라(잘츠부르크), 제프리 콘도그비아(발렌시아)도 영입 대상으로 고렸했으나 비수마를 영입 명단 가장 위에 올렸다.

아직 영입이 본격화 되지는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 논의를 거친 후 합의에 이르면 영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경쟁팀이 만만치 않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뿐아니라 레온 고레츠카를 바이에른 뮌헨에 보내는 샬케와, 파비뉴의 이탈이 예상되는 AS 모나코도 비수마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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