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 연장 계약을 알리는 첼시 레이디스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2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로 "지소연이 새로운 계약을 맺어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알렸다.

지소연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한 뒤 2014년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첼시는 지소연이 올해 '더블'에 핵심적인 임무를 다했다면서 28경기에서 12골이나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WSL)에서 13승 5무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FA컵 우승도 차지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2년을 보내 정말 기뻤다. 동료들과 스태프가 나를 많이 도와줬고, 첼시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면서 "첼시 유니폼을 입어 늘 자랑스럽고, 이런 기쁜 일들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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