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스페인 핵심 선수 라모스, 이스코, 알바(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오는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RFEF와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은 21일 오후 1시(이하 현지 시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다비드 실바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포함됐다. 중심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와 세르히오 라모스,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포함됐다. 

RFEF는 지난 11일 당시 18일로 예정됐던 최종 명단 발표일을 21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스페인 복수 언론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이 마지막 2자리를 놓고 고심해 발표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코페'는 20일 스페인 축구 대표 팀 최종 23인 엔트리를 입수했다며 발표하기도 했다. 

코페의 예상대로 엔트리 진입에 각축을 벌였던 알바로 모라타(첼시), 비톨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크 바르트라(레알 베티스)는 명단에서 탈락했다. 또한 코페가 승선을 예상했던 마르코스 알론소(첼시)를 대신해 아스널의 풀백 나초 몬레알이 합류했다. 

스페인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B조에 속해 있으며 포르투갈, 모로코, 이란과 겨룬다.

▲ 스페인 대표 팀 명단ⓒ스페인 SNS

◆스페인 최종명단 23인

GK : 케파 아리사발라가(아틀레틱 빌바오),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 레이나(나폴리)

DF :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다니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나초 몬레알(아스널), 알바로 오드리오졸라(레알 소시에다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MF :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 코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W :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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