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종이 고양 오리온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문태종(43, 199cm)과 유재학 감독이 만났다.

KBL은 21일 자유계약선수(FA)들에 대한 타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결과를 안내했다. 이 결과 문태종과 최승욱 등 총 7명의 선수가 다른 팀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먼저 문태종은 울산 현대모비스로부터 2억 7천만원(1년, 연봉: 2억 1천 6백 / 인센티브 : 5천 4백)에 영입의향서를 받으며 팀을 옮기게 됐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41경기에 나와 평균 7.9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과는 계약 액수에 이견을 보이며 재계약하지 못했다.

최승욱은 고양 오리온으로부터 1억 7천만원(4년, 연봉:1억 7천)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정제는 부산 kt, 류종현은 서울 SK, 박형철은 안양 KGC인삼공사로 각각 팀을 옮기게 됐다. 주긴완은 원주 DB로부터 1년간 3천5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아 유니폼을 바꿔입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문태종 외에 인삼공사에서 FA 자격을 얻은 오용준(38, 193cm)과도 계약해 이번 오프 시즌 슈터 2명을 영입하는 것으로 전력 보강을 마쳤다.

한편 전정규(오리온), 천대현(kt) 등 16명은 타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이들은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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