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유니티가 '드림콘서트' 직캠 영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공|더유닛 문전사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유니티가 최근 화제가 된 드림콘서트직캠(팬이 직접 찍어 올린 영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유튜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걸그룹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 열린 ‘2018 드림콘서트에 오른 한 걸그룹의 무대로, 카메라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장면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를 통해 비춰지는 것과 달리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빗물 가득한 무대를 뛰어다니는 이들은 다름아닌 유니티였다.

유니티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서 대중의 투표에 의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유니티로 가요계에 재데뷔하게 된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는 소중한 기회라는 사실을 알고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유니티 멤버들의 '드림콘서트' 직캠 영상. 사진|영상 캡처

‘2018 드림콘서트역시 최선을 다 한 무대 중 하나였다. 공연이 펼쳐지던 날은 많은 비가 내렸는데, 유니티는 타이틀곡 넘어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무대 위에서 눕고, 뛰었다. 팬들의 직캠에 유니티 멤버들의 노력이 담겼고, 이는 화제가 되기 충분했다.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유니티 멤버들은 화제의 드림콘서트직캠 영상에 대해 소녀처럼 웃으며 좋아했다. 힘들었지만 귀엽게 봐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것.

“‘드림콘서트당시 비가 많이 왔어요. 앞에 무대를 하시던 분들이 많이 넘어지고 하셨는데, 저희도 구두를 신고 앉거나 눕는 안무가 많아 조심하자고 했어요. 다행히 다친 멤버 없이 무대를 마쳤어요.” (예빈)

한 번에 가는 버전으로 촬영하게 돼서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으면 웃겼을거에요. 스탠딩석에 있떤 팬들이 저희를 보고 귀엽다고 해주셔서 인상에 남았어요.” (지엔)

방송에 나가는 모습은 멋진데 걱정을 많이 했어요. 비도 오고 미끄러워서 카메라 뒤를 따라다니는데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히 엄청 귀엽게 봐주신 것 같아요. 데뷔 전부터 재밌는 영상으로 이슈가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앤씨아)

한편, ‘드림콘서트직캠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유니티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Li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넘어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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