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안 가"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여름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은 내게 매력이 없다"며 PSG행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포그바는 지난 4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포그바의 대리인이 맨시티 이적을 추진했다"고 말한 사실로 곤욕을 치렀다. 포그바는 경기 외적에서 잡음을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잠재웠다.

포그바는 맨유에 입성하기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부터 바르셀로나까지 다양한 구단으로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였다. 어리고 유망하며 상업적 가치가 있었기 때문.

맨유에서 완벽 적응하지 못하고, 영국 언론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포그바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올랐다.

그러나 프랑스 TV채널 '카날+'에 따르면 방송에 출현한 포그바는 "올여름에도 여전히 맨유에 남을 것인데 PSG 합류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또한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서 "그가 나를 벤치에 뒀다. 나는 그라운드에서 (활약으로) 답변했다. 나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이것이 나를 성장시킨 리더십이다"고 했다. 

그는 "PSG로 이적? 내게 별다른 흥미가 없다. 나는 마르세유에서 가족과 함께 자랐다"면서 "파리에서 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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