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향한 구애는 바르셀로나 구단뿐만이 아니다. 주축 선수들도 일제히 그의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오는 여름 바이아웃 1억 유로(약 1274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사행이 유력한 것으로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다. 

특히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 및 루이스 수아레스도 그리즈만의 이적을 원하고 가까워졌다는 메시지를 언론에 흘렸다. 

여기에 리오넬 메시도 동참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메시는 "이것(그리즈만 영입)을 좋아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그리즈만은)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합류가 어떻게 될지 모르나, 온다면 크게 기쁠 것"이라고 했다. 

메시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AS로마에 일격을 맞고 탈락했다. 그럼에도 "충분히 좋은 시즌이었다며 우리는 리그와 코파 델 레이를 다시 따냈다"면서 "챔피언스리그는 놓쳤으나 괜찮다"고 했다.

바르사는 그리즈만 영입이 근접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도 유로파리그 우승을 따내고 "그리즈만이 원하면 떠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바르사는 현재 7번을 비워두고 있다. 그리즈만이 바르사에 합류하면 7번 셔츠를 입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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