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배반의 장미'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제작한 코미디 명가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다수의 CF 등에서 활약한 박진영 감독의 첫 상업영화 도전으로 눈길을 끈다.

8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스틸은 비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세 남자 ‘최후의 불꽃’ 병남(김인권), ‘인생은 미완성’ 심선(정상훈), ‘행복은 성적순’ 두석(김성철)과 그에 반해 순수 그 자체인 ‘배반의 장미’ 미지(손담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연 많아 보이는 독특한 닉네임을 가진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의 코믹 케미와 세 남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손담비의 맑고 순수한 모습이 대비되며 이들이 어떤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될지 호기심과 기대를 높인다.

'배반의 장미'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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