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광장, 박주성 기자]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단합을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표 팀 소집 겸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27명의 선수가 총출동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권창훈은 결국 참가하지 못했다.

행사 후 이청용은 부상 소식이 있어 안 좋은 뉴스다. 주축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해 다른 선수들이 더 힘을 합쳐야 한다. () 창훈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경험에 대해 나랑 ()성용이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지만 경기는 선수들이 뛴다. 코칭스태프, 팬들 모두 힘을 합쳐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출전했던 두 번의 월드컵 차이점에 대해서는 차이점이 많았다. 그만큼 월드컵이 어려운 무대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으로서 늦지 않았다. 하루하루 헛되지 않고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팬들의 비관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큰 기대치가 없는 게 선수들이 더 좋은 준비를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월드컵이 다가오면 많은 성원이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 준비를 잘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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