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광장, 박주성 기자] 부상 중인 김진수(25, 전북현대)가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표 팀 소집 겸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27명의 선수가 총출동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권창훈은 결국 참가하지 못했다.

행사 후 김진수는 차분하게 재활을 받고 있다.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공을 차면서 훈련을 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운동을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무 팀이 정한 계획을 끝까지 따라가야 한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부상 중인 김진수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그는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그때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초조하고 불안하다. 최선을 다해 몸 상태를 만들겠다. 나를 선택해준 신태용 감독에게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면서 “()민재에게는 따로 말을 하지 않았다. 아시안컵을 보고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나의 4년 전보다 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다행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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