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밀워키)이 재콜업 후 3경기 연속 출루, 시즌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6회 2사 1, 3루 기회에서는 대타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단 19일과 20일 경기와 달리 안타는 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0타수 3안타, 2루타와 홈런이 각각 1개다. 

첫 타석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다시 풀카운트까지 갔고, 이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은 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6회 2사 1,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대타를 택했다. 미네소타가 오도리지 대신 왼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투입하자 오른손 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최지만 대신 대타로 내보냈다. 밀워키는 여기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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