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키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나빌 페키르(24, 올림피크 리옹) 영입을 99% 완료했다.

프랑스 TV 채널 카날+’20(한국 시간) “리옹의 플레이메이커 페키르의 리버풀 이적이 99% 완료됐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874억 원)”라고 보도했다.

페키르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서 239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의 빅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며 영입 가능성을 계산하고 있다.

페키르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공격에서는 유연한 모습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2선에서는 어떠한 자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 최근 디디에 데샹 감독이 발표한 월드컵 명단도 포함됐다.

이 언론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페키르와 만나 거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페키르는 2020년이면 리옹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 언론은 리버풀과 페키르의 계약이 99% 완료됐다며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 최고의 선수들로 공격 옵션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과연 리버풀이 페키르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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