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스(왼쪽)와 베니테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58)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과 페르난도 토레스(3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0(한국 시간)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이 아틀레티코 공격수 토레스와 재결합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 2007년 아틀레티코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때 베니테스 감독이 그를 선택하며 토레스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토레스는 리버풀에서만 142경기에 나서 81골을 퍼부었다. 이후에는 첼시로 이적해 F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토레스는 AC밀란 임대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마친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며 길었던 아틀레티코 생활에 마침표를 예고했다. 그렇게 토레스는 이제 아틀레티코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유력하게 떠오르는 팀이 베니테스 감독의 팀 뉴캐슬이다. 베니테스 감독은 토레스 영입을 어려울 것이다. 그가 이곳에 오기 원치 않아서가 아니다. 그가 어떤 생각을 할지 모른다. 그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어필하고 있지만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토레스는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상황이다. 과연 토레스와 베니테스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