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연장 10회 접전 끝에 김재환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10회 말 4점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겼다. 함덕주와 박치국이 흔들렸다. 그러나 박치국이 가까스로 팀 승리를 지켰고, 두산은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30승(15패)를 기록했다.

선두 질주 두산. 30승 선점은 1982년, 1995년, 2007년, 2016년 이후 구단 역대 5번째다. 1982년, 1995년, 2016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2007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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