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을용 감독 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이을용(42) 감독 대행이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FC서울은 2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4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0-4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서울은 승점 15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이을용 감독 대행은 전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미드필더에서 매끄럽지 못해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서울은 이재성이 들어오자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을용 감독 대행은 후반에 들어올 것은 알고 있었다. 전반 후반부터 미드필더 간격이 멀어지고 무너졌다. 이재성 선수 들어오고 안일한 생각으로 터치가 많아져 흐름이 깨졌다고 전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답답함은 이어졌다. 이을용 감독 대행은 후반기 때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계획 중이다. 전술적인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끝났고 후반기 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가장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팀은 부상 선수도 있지만 팀 전체적으로 포지션 별로 겹치는 게 너무 많다. 후반기에는 내가 원했던 축구대로 다른 전술도 생각하고 있다. 그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충분히 서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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