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넥센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박병호를 콜업하는 대신 홍성갑을 말소시켰다. 박병호는 지난달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주루 중 종아리 통증을 느낀 뒤 교체됐다.

박병호는 병원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14일 말소됐다.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복귀를 준비했다.

넥센은 김규민(좌익수)-김혜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박병호(1루수)-초이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박정음(우익수)-김재현(포수)이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4홈런 13타점 타율 2할8푼8리를 기록했다. 말소 전 10경기에서 2할1푼9리의 타율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김하성, 이정후, 서건창이 모두 빠져 있는 넥센 라인업에는 든든한 4번 타자의 귀환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