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체되는 권창훈 ⓒ디종FCO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권창훈이 아킬레스건을 심하게 다쳐 월드컵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은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 디종과 앙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2분 교체됐다.

권창훈은 교체 사인 이후 사히베디네와 교체됐는데, 중계 화면상 오른쪽 축구화를 벗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디종 구단은 경기를 마친 뒤 공식 홈페이지로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면서도 권창훈이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 30분 교체됐다면서 그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한국 축구 대표 팀 출정식에 참가한 뒤, 신태용호의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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