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현준 ⓒ트루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석현준(트루아)가 선발출전한 트루아가 승점 획득에 실패했고, 강등행이 확정됐다. 

트루아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 AS 모나코와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트루아는 리그 19위로 마무리해 강등이 확정됐다. 

석현준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적극적인 제공권 타툼과 연계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헤더도 일품이었다. 전반 24분 코너킥에서 홀로 떠서 헤더 했다. 살짝 빗나갔다. 

전반 40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동료에게 머리로 안정적으로 볼을 떨어뜨려 줬다. 슈팅이 떴다. 

석현준은 분전했는데, 리그 2위 모나코의 전력이 워낙 강했다. 전반 21분 두 번의 슈팅으로 로페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 모나코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석현준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간간이 찾아온 제공권 타툼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게 전부였다. 

트루아는후반 로페즈에게 추가 실점을 했고, 추가 시간엔 음볼라에게 쐐기 골도 내줬다. 리그 19위 트루아에 2위 모나코는 넘기 어려운 벽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