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선(왼쪽), 양세종. 제공|YNK엔터테인먼트, 굳피플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신혜선,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남자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신혜선과 양세종이다. 신혜선은 꽃다운 열일곱에 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져 13년의 세월을 '간주점프'한 서른 살의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 역을 맡는다. 우서리는 액면가 서른과 정신연령 열일곱 사이에서 스펙터클한 성장통을 겪게 될 인물. 

반면 양세종은 언제든지 세상을 차단할 준비가 돼 있는 '스팸男' 공우진을 연기한다. 공우진은 열일곱이었던 13년 전에 얻은 트라우마로 인해 타인과 얽히기 싫어하는 사람이 돼버린 서른 살의 무대디자이너다. 

신혜선과 양세종은 이처럼 각자의 이유로 '열일곱에 멈춰버린 서른 살 남녀'로 만나 코믹하고도 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진은 "조수원 PD와 조성희 작가 등 믿고 보는 제작진에 이어 신혜선, 양세종이라는 대세 배우가 합류해 한층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청자분들께 '로코 드림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만들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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