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걸 반하나 효정이 첫 유닛 활동 소감을 전했다. 사진|오마이걸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매 앨범마다 다른 색깔을 보여준 오마이걸은 이번에도 예측 불가능했다. 몽환적인 느낌이 강했던 비밀정원으로 1위를 거머쥐며 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통해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극과 극을 오가는 콘셉트였지만 반응은 호의적이었고, 6주 동안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마이걸 반하나(효정, 비니, 아린)6주 동안의 활동을 마쳤다. 지난달 2일 첫 번째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매한 오마이걸 반하나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톡톡 튀는 콘셉트와 예측 불가능한 프로모션으로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활동을 마친 효정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마이걸 첫 유닛을 한 것만으로도 정말 신기했는데, 많은 분이 저희 안무와 노래를 따라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어요라며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 아쉽지만 즐겁고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활동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은 첫 번째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에서도 맏언니였기 때문에 그 부담이 컸다. 첫 번째 유닛 활동이고, 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야 다음 기회도 있기 때문이었다. 효정은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멤버들 없이 3명이서만 무대를 채워야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첫 주에는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서 같이 퍼포먼스도 해줬어요라며 활동 중반부터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같이 연습할 때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아 무대에서 그 모습이 그리웠어요. 멤버들이 응원해주는 마음을 알기에 즐기면서 무대에 섰어요라고 설명했다.

효정은 오마이걸 반하나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도 자신들을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효정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바나나다’, ‘원숭이다’ 라면서 알아봐줬어요. 초등학생들에게 오마이걸의 노래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활동 성과를 돌아봤다.

▲ 오마이걸 반하나 효정이 첫 유닛 활동 소감을 전했다. 사진|오마이걸 트위터
이와 함께 효정은 활동에서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지호와 무대에 서지 못한 것을 꼽았다. 지호는 다리를 다쳐 오마이걸 반하나 활동에 함께할 수 없었다. 효정은 첫 주에 같이 무대에 서지 못했던 지호가 아쉬웠어요. 연습은 같이 했었다지호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했어요. 음악방송은 같이 하지 못했지만 뒤에서 응원해줘서 힘이 많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효정은 오마이걸의 모든 것을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무대에 오를 때 힘이 된다.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앞으로 남은 2018, 팬 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완전체 앨범으로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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